삼성전자가 한국판 '앱스토어'를 개설한다. S60과 윈도모바일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삼성애플리케이션스토어'는 3월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전지역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4일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유롭게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팔 수 있는 '삼성애플리케이션스토어'를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OS는 S60과 윈도 모바일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지원하는 OS와 소프트웨어의 종류와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모바일솔루션센터(MSC) 관계자는 "삼성 휴대폰 사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애플리케이션스토어'는 삼성전자가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를 위해 모바일솔루션센터를 설립한 이후 첫 결과물이다.
서비스는 3월 영국에서 시작된다. 하반기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서비스된다.
한편, '삼성애플리케이션스토어'는 오는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시연된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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