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어스로 전 세계의 모습을 한 눈에 보여줬던 구글이 이번엔 바닷속까지 눈을 돌였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2일(현지 시간) 공개할 구글 어스 5.0 버전부터 바닷 속 모습까지 보여준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날 에릭 슈미트 대표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회를 열고 바닷속 영상과 해저 지도를 담은 구글어스 5.0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글 어스 5.0 버전를 이용하면 내셔널 지오그래픽, BBC 등을 비롯한 최고의 해양 전문가들과 바닷속 탐험을 즐길 수 있다. 또 해양 탐사, 기후 변화 뿐 아니라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 관련 정보도 담고 있다.
이와 함게 새로운 서핑, 다이빙 장소, 관광 명소나 난파선까지 찾아볼 수 있다고 구글 측이 밝혔다.
구글은 또 지금까지 축적된 지도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시대에 따라 특정장소가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한 '역사적 이미지(Historical Imagery)' 기능을 추가했다.
바닷 속 영상을 즐기려면 구글 어스(earth.google.com/ocean/)에서 최신 판을 내려받으면 된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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