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워크(iWork)로 작성한 문서를 온라인상에서 공유할 수 있는 아이워크닷컴(iWork.com)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업무용 패키지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인 '아이워크 09'와 아이워크로 작성한 문서를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아이워크닷컴' 베타 버전을 발표했다.
아이워크닷컴은 아이워크의 구성 제품인 키노트, 페이지, 넘버스 등을 온라인 웹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다른 사람들과 파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파일 업로드도 지원된다. 또한 이용자가 공유 문서에 댓글이나 메모를 달 수 있고 다운로드한 문서를 아이워크, MS 오피스, PDF 형태로 변환할 수 있다.
공유문서 목록에는 댓글을 단 사람과 시간이 표시된다. 아이워크닷컴을 이용하려면 아이워크 '09 제품이 필요하며, 계정 설정을 필요로 한다. 베타 기간 동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유료 서비스로 전환되면 이용할 수 없다.
아이워크 '09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인 키노트 '09에는 효과를 선택해 옵션으로 애니메이션을 자동 실행할 수도 있는기능과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을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는 '매직 무브(Magic Move)'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키노트 리모트(Keynote Remote) 기능을 통해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간에 무선랜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제어할 수 있다.
워드프로세서 소프트웨어인 페이지 '09에는 새로운 풀 스크린 뷰와 템플릿을 포함한 아웃라인 모드가 추가됐다. 표계산 소프트웨어인 넘버스 '09에는 데이터를 그룹화 하거나 복잡한 공식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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