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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그래픽카드와 한 몸 된다


엔비디아, 아톰CPU에 GPU 더한 '아이온 플랫폼' 첫 선

간단한 문서 작업 위주의 기본 컴퓨터 기능에 인터넷 사용 중심의 기능으로 구성된 작고 가벼운 노트북 '넷북'이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보통 고사양 PC에 주로 탑재되는 것으로 인식되기 쉬운 그래픽프로세서(GPU)가 넷북에 장착되는 인텔의 아톰 CPU와 결합했기 때문.

그래픽 하드웨어 업체 엔비디아는 19일 지포스 9400 그래픽 프로세서(GPU)와 인텔 아톰 CPU을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 '아이온'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넷북뿐만 아니라 모바일인터넷디바이스 등 아톰 탑재 소형 디지털기기에도 장착할 수 있다.

아이온 플랫폼을 장착하면 넷북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성능, 그 중에서도 그래픽 성능이 크게 강화되기 때문에 초고해상도(풀 HD) 동영상은 물론 인기 3D 게임까지 원활하게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이 엔비디아 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포스 9400 GPU는 현재 출시된 아톰 CPU 기반 솔루션의 절반에 불과한 공간에서 추가적인 배터리 소모는 거의 없이 이같은 동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PC로 변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엔비디아 측은 덧붙였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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