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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2008]마크애니 '콘텐츠 식별기술'


최근 저작권 보호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불법 콘텐츠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콘텐츠 식별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저작권보호기술 개발 솔루션 업체 마크애니(사장 유효삼 www. markany.com)는 워터마킹 기술과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을 접목한 저작권보호 필터링 기술을 개발, 콘텐츠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크애니의 '동영상, 음원 DNA 필터링 시스템'은 온라인 P2P, 웹하드 등에서 불법 서비스 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필터링·모니터링하는 기술.

워터마킹과 특징점을 기반으로 한 필터링 시스템은 유선은 물론 무선 단말기 콘텐츠의 불법 복제와 유통을 추적·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디지털 워터마킹 기술을 이용, 콘텐츠 식별 정보(UCI)를 포함하는 워터마크를 삽입해 미디어 콘텐츠 재생 시 UCI 워터마크를 검출해 미디어 콘텐츠와 연계된 정보를 제공해준다.

회사측은 동영상이나 음원 파일에서 동영상 이미지, 오디오 신호를 분리한 다음, 추출한 특성을 이용한 필터링 시스템으로 99.9%의 필터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엠넷뮤직, SK컴즈, 씨네로닷컴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사업자가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아울러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서비스 되는 방송, 연예 채널 등의 RMC(Ready Made Contents)에 대한 불법 복제 콘텐츠를 차단 혹은 합법화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중 불법 복제 동영상을 검색하고, 저작권 위반으로 판단되는 콘텐츠를 비공개 등으로 차단해 사용자가 무의식 중 업로드한 콘텐츠에 대해 저작권침해 소송 등을 당하는 불이익을 방지해준다.

유효삼 마크애니 사장은 "사용자들이 무의식중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무단으로 업로드하다가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이번 기술은 이용자들이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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