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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다리는 것도 전략"


靑 "북측 군사분계선 육로 통제 유감"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내달 1일부터 군사분계선(MDL)을 통한 모든 육로통행을 엄격히 제한, 차단할 것이라는 북한 군 발표와 관련, "기다리는 것도 때론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중앙언론사 논설실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북한 군 조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의 이번 조치는 우리 측 일부 단체들의 전단(삐라) 살포에 대한 반발 차원에서 나온 것 같다"며 "북측의 결정을 우리 정부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남북 장성급회담 북측 대표단 김영철 단장은 이날 남측 군 당국에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위임에 따라 오는 12월1일부터 1차적으로 군사분계선을 통한 모든 육로통행을 엄격히 제한, 차단하는 우리 군대의 실제적인 중대조치가 단행된다는 것을 정식으로 통고한다"고 밝혔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김영욱기자 ky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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