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글로벌 금융불안 및 실물경기 둔화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이 수출상황을 점검하는 등 10월 무역수지 흑자전환 등에 의지를 보이고 나섰다.
이윤호 장관은 9일 오전 업종별 협회, 종합무역상사,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동향 점검회의'를 갖고 최근의 수출입환경을 점검하고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무역수지는 올들어 고유가 및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기 위축 등 어려운 대내외적인 상황속에서 적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유가가 하락과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는 등 10월 흑자전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이장관은 "대내외 경제환경이 어렵고 불투명하지만 민관이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10월에는 무역수지를 흑자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장관은 점검회의 이후 수출보험공사를 방문, 올해 수출보험 지원상황과 금융애로기업에 대한 수출보험공사의 지원대책 등도 점검했다.
특히 수출기업,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수출보험공사의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했다.
한편 이장관은 이날 오전 KOTRA 본사를 방문한데 이어, 10일에는 수출기업을 현장 방문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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