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 www.kisa.or.kr, 이하 KISA)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7 정보보호그룹 정기회의에서 KISA 연구원 6명이 표준 에디터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KISA 연구원이 제안한 정보보호분야 기술 2건이 표준으로 승인됐다.
표준 에디터로 선출된 연구원은 임채태, 윤석웅, 고경희, 최은영, 윤미연, 이향진 등 6명이며, 이들은 앞으로 ▲개인정보보호 ▲사이버 보안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서비스(USN) 보안 등의 분야에서 표준화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ITU-T 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된 기술은 KISA 정태인 수석연구원이 진행한 '위험 관리 및 위험 프로파일'과 신용녀 주임연구원이 제안한 '바이오 정보보호 가이드라인' 등 2건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신규 국제 표준화 아이템으로 ▲USN 미들웨어 보안 가이드라인 ▲USN 보안 라우팅 ▲아이디관리(IdM)의 개인식별정보(PII)보호 수준평가를 위한 기준 개발 ▲세션 제어 프로토콜(SIP)기반 응용서비스의 침입 탐지 및 대응 프레임워크 ▲인터넷전화(VoIP) 스팸 대응을 위한 기술적 대응 방법 ▲봇넷 탐지 및 대응 프레임워크 ▲봇넷을 이용한 이메일 스팸 차단을 위한 기능 및 인터페이스 등 7건이 채택됐다.
KISA 원유재 IT기반보호단장은 "차기 회의에서 개발할 보안 이슈를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제안, 국내 우수 정보보호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았다"며 "아울러 국내 전문가가 표준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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