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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체포동의안 문국현은 '패스'…김재윤은 '표결'


체포동의안 강행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듯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10일 체포동의안과 관련,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에 대해서는 굳이 표결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반드시 표결절차를 거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문 대표 같은 경우 선거법 위반 시효가 오는 10월 9일인가 이고 판결문도 확인해 봤는데 체포가 아닌 소환동의에 불과한 것인데 본인이 안하겠다고 하니 굳이 추진할 필요까지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 체포동의안은 표결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아마 민주당도 당혹해 할 것"이라며 "이번 정기국회 기간 내에 반드시 표결절차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못박았다.

그는 또 "국회법을 보면 이 (체포동의)안은 해임건의안이나 탄핵 같이 자동폐기조항이 있는 것이 아니라 18대 국회 임기 내내 계류되는 안건이"라며 "체포동의안은 민주당이 2005년 당시 열린우리당 152명 의원 이름으로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일"이라고 상기시켰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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