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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일련 사태에 책임 통감"


"어려운 사태 슬기롭게 풀어가는데 최선 다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극도로 악화되고 있는 민심 이반 사태와 관련해 금주 중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 교체 등을 포함한 국정쇄신안 발표 뜻을 밝힌 가운데 한승수 국무총리도 "일련의 책임을 통감하며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밝혀 향후 거취를 놓고 주목되고 있다.

한 총리는 이날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쇠고기 파동'과 관련, "내각통할의 책임을 진 총리로서 각 부처를 총괄하는 국무총리실로서 최근의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가 최선을 다해 어려운 사태를 슬기롭게 풀어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세계 일류국가가 되기 위해선 총리실 스스로가 경쟁력 있는 총리실 공무원이 돼야 한다. 총리실 뿐만 아니라 전 부처 공무원들이 심기일전해 난국에 몸을 던져 함께 하고 풀겠다는 생각을 해주기 바란다"며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이 되는 만큼 이번주는 새로운 다짐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총리실이 일치단결해 평상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의 신뢰를 얻어가는 한 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류우익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날 청와대 직원 조회를 통해 "열심히 일했지만, 평가가 낮은 것에 대해 앞장 선 사람으로서 미안하다"며 "언제라도 모든 책임을 감수하겠다는 생각이었고,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영욱기자 ky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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