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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위', 3월 美 게임시장 석권


72만대 팔려…PS3·X박스360 합한 것보다 많아

닌텐도가 미국 시장에서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압도했다.

테크웹이 18일(현지 시간) NPD그룹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닌텐도는 지난 3월 미국 시장에서 게임 콘솔 '위' 72만1천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경쟁제품들인 MS의 X박스360은 26만2천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PS3)는 25만7천대가 판매됐다. 두 회사 판매량은 합쳐도 닌텐도 '위'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처럼 닌텐도 '위'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은 최근 출시된 인기 게임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즈 X(Super Smash Bros. Brawl)' 때문. NPD에 따르면 이 게임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270만 카피가 팔리면서 게임 타이틀 중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닌텐도는 또 휴대형 게임 시장에서도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닌텐도 DS 69만8천대를 판매해 29만7천대에 머문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를 압도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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