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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08 세계 PC시장 전망치 하향 조정


성장률 11.6%에서 10.9%로 낮춰…"한 자리수로 내릴수도"

시장 조사기관인 가트너가 2008년 세계 PC 출하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특히 가트너는 지금 같은 세계 경제 약세가 지속될 경우엔 전망치를 더 낮출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해 12월 2008년 세계 PC 출하량 증가율을 11.6%로 예상했던 가트너는 25일(현지 시간) 이 전망치를 10.9%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또 경우에 따라선 PC 시장 성장률이 한 자리대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가트너 측은 "PC 시장은 기본적으로는 양호한 상태다"면서도 "하지만 미국 경기 침체와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 성장세 둔화, 그리고 유가 상승 등이 PC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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