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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삼성전자 피해 실적발표 하루 당겨


LG필립스LCD가 오는 15일에 예정이던 2007년 4분기 실적 발표 및 기업설명회(IR)를 14일로 하루 앞당긴다고 8일 발표했다.

LG필립스LCD는 "삼성전자와 실적발표가 겹치며 투자자들은 물론 애널리스트 언론 등의 불편을 감안해 일정을 변경 했다"고 설명했다.

LPL은 통상 실적발표월의 둘째주 화요일, 1월의 경우 셋째주 화요일에 실적발표를 진행했으나 이달의 경우 삼성전자가 공교롭게도 같은날을 선택해 이같은 선택을 하게 됐다.

이번 일정 변경으로 LCD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치열한 경쟁을 펼쳐온 LG필립스LCD는 기대 이상으로 예상되는 실적을 먼저 발표할 수 있게 됐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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