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M 전략인터뷰]"완벽한 통합솔루션 제공"…양진섭 한국CA ITSM 팀장

한국CA는 IT기반라이브러리(ITIL) 프로세스를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 업체라는 점을 내세워 완벽한 ITSM 제공과 IT거버넌스로의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양진섭 한국CA 기술본부 ITSM 및 ITAM 팀장은 "ITSM 시장은 금융, 대형제조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CA는 기업이 지금이라도 당장 ITSM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완벽하고도 통합된 제품을 기반으로 시장 리더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양 팀장과 일문일답.

"ITSM 시장은 이제 SI업체가 중심이 되던 시기를 지나 엔드-유저들의 도입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앞으로 2~3년 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 국내 ITSM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 될 것으로 보는가.

"시장이 확산되려면 무엇보다 ITSM을 도입한 기업이 비용절감 효과를 이뤄야한다. 아마도 투자대비효과(ROI)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다. 이를 단기간에 정량화하기는 어려워 이 부분에 대한 고객과의 합의가 있어야 시장이 더욱 빠르고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 ITSM 시장을 공략하는 CA의 차별화 전략은.

"ITIL의 프로세스들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 벤더가 CA라는 점을 내세울 전략이다. 서비스 딜리버리, 즉 SLM 중심 프로세스들의 경우 인력을 투입해 인-하우스로 개발해야 하는 경쟁업체들과 달리 CA는 완전한 ITSM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지원한다. 

또한 ITIL v3의 관점에서 확장된 부분 역시 이미 CA는 관련 솔루션에 이를 적용했고 통합도 돼 있다.  

또한 강력한 확장성 역시 중요한 차별점이다.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와 서비스데스크, SLM의 긴밀한 통합을 통해 IT거버넌스로 확장도 제공한다는 점 역시 CA가 경쟁업체들보다 앞서나가는 요소다."

- 국내 기업의 경우 비용절감 효과를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ITSM 도입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경우도 있다. 이같은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

"ITSM에 대한 오해가 많이 해소된 상태이나 ROI의 경우 아직 오해가 남아있다고 본다.

사실 ROI는 최종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이 얼마나 향상됐고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문제들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으며 현업과 IT 부서 간 얼마나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야한다. 그러나 이를 계량화하기 쉽지 않아 이같은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CA는 최종사용자의 경험을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서비스데스크에 통보하는 서비스품질관리(SQM) 등을 바탕으로 비용절감과 도입효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객에 알리고 있다."

- ITIL 버전3가 발표된 후 ITSM 시장은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가.

"ITSM 시장 성장이 상당히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버전3는 기존 ITIL v2가 진화된 것이고 구체적인 확장 로드맵을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ITILv3는 IT거버넌스로 확장을 포함하고 있어 IT거버넌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시장상황에 도움을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