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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장비 中企와 함께하는 삼성 'IMID' 부스


3층 중소업체 부스들 사이 전시장 차려 관람객 유도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삼성전자가 29일 막을 올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IMID) 2007'에서 중소 부품·장비기업들의 전시관인 대구 엑스코 3층에 자리를 잡고 관람객을 유도한다.

지난 5월 출범 이후 처음 대규모 전시회를 주최하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이상완)는 회장사인 삼성전자가 중소기업들과 함께 함으로써 '상생과 화합'을 다지게 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IMID' 행사는 앞서 모듈대기업이 1층에, 중소 부품·장비 회사들은 3층에 각각 부스를 차려 관람객들이 1층에 몰리는 현상이 나타났었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이번에 삼성전자 전시관을 3층으로 유도해 중소 전시 참여업체들의 불만을 해소시키기로 했다.

올해 'IMID 2007'엔 1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층 전시장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완 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삼성전자 LCD총괄 사장)은 전시 개막일인 29일 각 층 전시부스를 일일이 방문할 계획이다. 전시품 및 해당업체의 근황에 대한 담소를 나누며 디스플레이 업계의 최대 행사를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

이밖에 산업자원부 김호원본부장은 개막식 직후 열리는 오찬 자리에서 이 회장과 권영수 수석부회장(LG필립스LCD 사장) 등 디스플레이 업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최근 현안 및 장기적인 발전방향에 대한 입장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이 장기적인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 부품·장비·재료 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산업구조의 체질개선이 중요함을 지적할 계획이다. 이에 이 회장은 산디스플레이산업협회 설립의 근본 취지에 맞춰, 협회를 구심점으로 '모듈-장비-부품' 산업이 동반 일류화될 수 있도록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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