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알카텔-루슨트 벨 연구소 사장 방한

알카텔-루슨트의 R&D 기관인 '벨 연구소(Bell Labs)'의 김종훈 사장이 한국을 방문해 주요 IT 행사에서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강연을 통해 IT 산업의 지속적 발전에 따른 혜택, 이와 함께 생겨난 새로운 도전 과제들을 함께 짚을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나노 코리아 2007 심포지엄'에 기조 연설자로 나서 '경제성장, 혁신, 그리고 나노 기술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혁신 추구를 위한 주요 원동력으로서의 나노 기술과 경제 성장간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프로그램과 정부의 촉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최근 벨 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나노 기술에 대한 연구도 함께 소개한다.

벨 연구소 수장으로 취임 직후 김 사장은 기술 상용화 전담 부서에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연구들을 별도 관리하는 등 연구소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김종훈 사장은 세계적 R&D 기관으로 꼽히는 벨 연구소를 지난 2005년 4월부터 이끌어 왔으며 이번 방한 기간 중 KT와 서울시 임직원을 대상으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는 강연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조지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KT-루슨트 벨 연구소, MOU 체결

• 김종훈 사장 방한으로 루슨트 한국 사업에 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