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신용불안' 후퇴, 뉴욕증시 급등… 13400선 넘봐


뉴욕증시가 신용경색 우려 등을 씻어내는 분위기다. 주택판매 등 주요 지표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확인하면서 시장을 짓눌러온 먹구름을 몰아내고 1%대 급등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각)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2.99포인트 1.08% 상승한 13378.87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34.99포인트 1.38% 오른 2576.69를, S&P500 지수 역시 16.87포인트 1.15% 상승한 1479.37을 기록했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7월 신규주택판매가 예상 밖 증가세를 보인 게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지난주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급락세를 이어가던 다우지수는 금주에는 2.3%대 상승, 13400선을 넘보고 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7월 신규주택 판매량은 2.8% 증가, 시장예상치를 웃돌았다. 주택재고도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신용경색 우려가 과도했음을 방증했다.

내구재 주문실적도 시장예상치 1% 대를 크게 웃도는 6% 가까운 급증, 미국경제가 양호하다는 점을 보여주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촉발된 시장불안을 크게 완화시켰다.

한편 이날 애플은 프랑스텔레콤과 아이폰판매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대 급등세를 보였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용불안' 후퇴, 뉴욕증시 급등… 13400선 넘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