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유무선 연동 소셜네트워킹 서비스(SNS) '토씨(Tossi)'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6일부터 두 달 간 클로즈 베타 테스트 실시 후 11월 이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토씨는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휴대전화와 유선 인터넷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유무선 연동 SNS다.
서비스 이용자는 토씨 유선 사이트나 무선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포스팅(글을 올리는 것)을 할 수 있고,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필요없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송을 통해 바로 토씨 사이트에 글을 올릴 수도 있다.
특히 '공유포스팅' 기능을 사용하면 서비스 이용자가 글을 올리면서 이 내용을 친구들의 토씨 사이트에 동시에 올리거나 문자메시지, 메신저 등으로 전달할 수 있다.
또한 토씨를 휴대전화의 폰 주소록과 네이트온 등의 메신저와 연동하면 이용자는 지인의 관심사, 연락 빈도 등의 관계지수(RQ)를 알아 볼 수 있어 통합적인 인맥관리를 할 수 있다.
베타서비스 평가를 위해 SK텔레콤은 토씨서비스 사용 리뷰를 작성하고 개선안을 제안할 700명의 베타 테스터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이통 3사 고객 모두 토씨 사이트(www.tossi.com) 또는 휴대전화(7055+NATE 버튼)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선정된 베타 테스터에게 토씨 유무선 서비스 이용을 위한 지원금을 준다. 또한 베타 테스터는 최대 5명까지 친구를 초대해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활발한 활동을 한 테스터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호영기자 bomna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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