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팬택EX 소속 선수들이 위메이드에 인수되길 원한다는 의사표시를 했다.
소속선수들은 31일 "팬택EX 스태프 및 선수단은 적극적인 인수의지가 있는 위메이드가 팬택EX를 인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그 동안 인수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선수단의 의지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유감"이라며 "하나은행보다 작은 기업이지만 위메이드가 의지와 열정에서 앞선다고 판단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팬택EX 원종욱 감독대행은 "위메이드 측에서 장기적인 선수단 운영을 약속했고 이에 선수들이 위메이드를 통해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팬택EX 인수는 31일중, 위메이드와 하나금융그룹의 입찰에 의해 결정된다. 입찰마감 시한은 31일 오후 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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