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담합조사, 9월께 결론…공정위

인터넷 포털 및 일부 자산운용사들의 담합행위 또는 부당 내부거래 등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오는 9월을 전후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27일 김병배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 "인터넷 포털업체들의 담합이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행위 등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라며 "9월 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일부 자산운용사의 부당 계열 지원 등 문제는 내부 검토가 진행 중으로 9월이후나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포털의 담합혐의나 자산운용사의 부당계열지원 등은 작년 국감에서 지적됐던 사안. 공정위는 이에대한 현장조사 등에 착수, 사실확인을 거쳐 제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