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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털 최초로 윈도 비스타용 '가젯' 서비스


다음이 위젯 서비스에 이어 윈도우 비스타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가젯'서비스를 선보인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윈도우 비스타 환경에서 사용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다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포털 최초로 한국형 '다음 가젯 서비스(http://gadget.daum.net)'를 30일 오픈했다.

'가젯서비스'는 카페, 블로그, 메일 등 다음의 핵심 서비스 위주로 구성되며, 사용자들이 웹브라우저(WWW)에 접속할 필요 없이 데스크탑 환경에서도 곧바로 다음의 주요 서비스를 만날 수 있도록 사용자 접근성을 강화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가젯 서비스란 기존의 위젯 서비스(인터넷으로부터 정보를 전달받아 바탕 화면에 표시하는 그래픽으로 구성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도구)에서 한 단계 진화된 형태로 '소도구, 작은 장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윈도우 바탕화면에 시간, 환율 등 간편한 기능부터 자주 쓰는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독립적으로 구동시키는 미니 애플리케이션으로 PC화면 우측에 사이드바 형태로 제공된다.

다음 가젯은 윈도우 비스타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해당 사이트(http://gadget.daum.net/)에 접속 한 뒤 원하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해당 사이트 주소를 일일히 입력하지 않고도 다음내 주요 서비스를 클릭 한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메일에 새 메일이 도착하거나 가입한 해당 카페에 댓글이 올라오면 바로 가젯서비스에서 연결돼 사용자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한자리에서 신속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1차로 오픈된 가젯 서비스는 총 6개로 ▲ 편지쓰기, 읽기에 바로 접근이 가능한 '한메일넷' ▲카페, 블로그, 게시글 댓글 확인 등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카페검색, 신지식, 동영상검색, 실시간 급등 검색을 제공하는 '다음 검색' ▲ tv팟의 인기, 베스트 동영상을 제공하는 '동영상'서비스 등.

오는 하반기 안에 ▲일정 관리 ▲메모 기능 등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히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 적용해 가젯 서비스의 활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이재혁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가젯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다음의 핵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2007년 전체 컴퓨터 시장의 약 20% 수준인 30~50만대가 윈도우 비스타가 탑재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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