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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통신, '통합리모콘'으로 홈네트워크 승부수


기존 월패드에 이동성과 편의성 더해

현대통신(대표 이내흔)이 '통합리모콘'을 출시하며 경쟁이 치열한 홈네트워크 시장 차별화에 승부수를 띄웠다.

통합리모콘은 와이파이폰에 리모콘 기능을 넣어 홈네트워크 주택 입주자가 이를 이용해 통화는 물론 각종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쉽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통합리모콘을 이용하면 소비자는 댁내 및 아파트 단지 등에서 와이파이폰 기능을 활용해 무료 통화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댁내에서는 조명, 가스밸브 등 다양한 홈네트워크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셋톱박스를 설치한 TV의 경우 기존 월패드의 기능을 TV에서 통합리모콘으로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방문자 확인을 위해 월패드까지 갈 필요 없이 TV 화면에서 방문자를 확인, 통합리모콘으로 바로 문을 열어주는 것이 가능해진다.

처음 개발 당시에는 블루투스가 탑재됐으나 영상 이용시 프레임이 충분치 못해 화면이 깨지는 등 문제가 있어 월패드와 리모콘간 신호 송수신은 무선랜(와이파이)으로, 조명과 가스제어 등 가전 기기와 리모콘간 통신은 적외선(Ir)방식으로 전면 교체했다.

현대통신 관계자는 "홈네트워크 업계에서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로봇이 월패드에 이동성을 부여한 것이라면 통합리모콘은 이동성에 휴대 편의성까지 함께 고려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통합리모콘은 화성 동탄지구 1천96세대와 용인 흥덕지구 506세대에 수주가 완료됐다. 화성동탄은 내년 10월, 용인 흥덕은 2009년 3월에 입주가 시작되며 입주민들은 통합리모콘을 실제로 사용하게 된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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