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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분리발주 미실시, 행정업무증가 부담 탓"…과기부 등 41개 정부기관


정통부, 4월 2~9일까지 조사 결과

공공 발주기관들이 소프트웨어(SW)분리발주를 실시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행정업무 증가 부담 탓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보통신부가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과학기술부 등 41개 정부기관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SW분리발주 미실시 이유는 ▲행정업무 증가 35.8% ▲장애시 책임소재 불명 23.9% ▲인력부족 14.9% ▲분리발주 지침 부재 6% ▲예산부족 6% ▲안정적 유지보수 곤란 4.5% ▲기타 9%(홍보, 인식부족) 등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응한 이들 정부기관은 SW분리발주의 예상 문제점에 대해서는 ▲행정업무증가 31.2% ▲장애시 책임소재 불명 29% ▲인력부족 16.1% ▲안정적 유지보수 곤란 8.6% ▲예산부족 5.4% ▲분리발주지침 부재 3.2% ▲기타 6.5%(SW업체간 담합 가능성) 등을 꼽아 미실시 이유와 거의 같은 인식을 나타냈다.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분리발주지침 등 제도기술적 지원 30.7% ▲전문인력 확보 30.7% ▲책임소재와 유지보수 확실 22.7% ▲예산확보 5.3% ▲기타 10.7%(인센티브) 등의 순으로 제시했다.

한편 정통부는 발주기관의 분리발주 업무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SW진흥원에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전자정부 전담기관인 정보사회진흥원의 분리발주 업무 지원을 강화하며, 정부통합전산센터의 프로젝트관리조직(PMO)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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