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서울의 북대문인 숙정문을 우표 디자인 소재로 한 북악산 서울성곽 전면 개방 기념우표를 5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 우표의 액면가는 250원이며, 발행일부터 전국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표 발행 종수는 1종이며 총 160만장이 발행된다. 전지는 20장(4×5)으로 구성됐다. 우표 디자인은 북악산 내에 있어 그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서울의 4대문 중의 하나인 북대문 '숙정문(肅靖門)'이다.
북악산 서울성곽은 1968년 1·21 사태 이후 군사보호구역과 보안상의 문제 등으로 40여 년간 출입이 통제돼 왔으나 지난해 4월 1일 일부 개방에 이어 오는 5일에는 와룡공원~숙정문~북악산 정상~창의문까지 개방됨으로써 전 구간이 일반인에게 전면 공개되는 것이다.
이번 숙정문 개방으로 숭례문(남대문), 흥인지문(동대문), 돈의문(서대문) 등 서울의 4대문을 모두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다음 발행우표는 '올바른 인터넷 문화 특별' 우표 2종으로, 이달 20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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