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기주도학습연구원 출범

학생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자기주도학습 연구를 위한 '한국자기주도학습연구원'이 설립됐다.

자기주도학습연구원은 학술, 교육사업, 사회봉사, 교육지원 등을 주요 활동분야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교육으로 확산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학술지 간행, 포럼 개최, 국제학술교류, 학습관련단체인증, 교육활동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 우선 2월 말에 그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연구성과와 정책제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대와 연세대를 비롯한 전국 16개 대학, 30여 명의 교수 및 연구원이 참여했으며, 초대 원장에는 숙명여대 교육심리학과 송인섭 교수가 선임됐다.

초대 원장을 맡은 송인섭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자기주도학습은 한국 교육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21세기 한국사회의 새로운 교육적 접근"이라고 선언하고 "자기주도학습연구원은 이론연구 만이 아닌 현장적용을 위한 교육모델 연구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