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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전송 리더 될 것"…블루코트 스티브 멀래니 부사장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엔드투엔드 애플리케이션 전송을 구현하는 것이 블루코트의 지향점이다."

블루코트의 글로벌 마케팅 총괄 스티브 멀래니 부사장은 애플리케이션 가속 및 보안을 엔드포인트까지 확장한 'SG 클라이언트' 출시를 통해 향후 전략을 밝혔다.

고객은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원하며 블루코트는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이에 염두를 두고 있다. 기능을 확장함으로써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웹 가속 전문 업체로 첫 발을 내딛은 블루코트는 WAN 가속에서 보안까지 보장하는 솔루션으로 애플리케이션 전송 분야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그는 "WAN 가속 기술인 '마크5'의 경우 리버베드, 주니퍼 등의 경쟁사보다 시장 진입이 늦었지만 기술력은 4~5년 이상 앞서 있다"며 "바이러스 등 유해 트래픽의 경우에도 무조건 가속하는 경쟁사와 달리 블루코트는 프록시 기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이해하고 가속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3월 출시된 마크5는 캐나다 자산관리 업체 리차드슨금융을 비롯 짧은 기간동안 글로벌 시장에 레퍼런스를 구축했으며 BMT를 마치고 계약 성사를 목전에 둔 거래 역시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도 최근 첫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특히 리차드슨금융의 경우 SSL VPN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가속 기술, 유해 데이터 필터링, 원격지 접속 환경에서의 가속과 보안, 엔드포인트 솔루션 보유 등 총체적 비전 제시로 강력한 경쟁사인 리버베드를 제치고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멀래니 부사장은 "블루코트는 HTTP를 시작으로 CIFS, MAPI, 암호화된 SSL VPN 트래픽 등 기술 변화에 따라 다양한 프로토콜에 WAN 최적화를 진행해 왔다"며 "WAN 최적화에 보안을 가미한 'WAN 애플리케이션 전송'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향후 비전을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블루코트는 내년 1월부터 전세계적으로 대대적 브랜딩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는 "블루코트가 가진 기술과 브랜드를 널리 알려 많은 고객들이 블루코트의 솔루션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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