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 테크데이 2006]자바-솔라리스 "최신 기술 온다"...8일 개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8일부터 10일까지 자바 및 솔라리스 개발자를 위한 기술 컨퍼런스인 '썬 테크데이'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썬 테크데이는 지난 2004년 이후 2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개발 플랫폼이자 언어인 '자바'에 대한 썬의 기술 변천사와 미래상을 주로 제시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격 소스코드를 오픈해 유닉스 운영체제임에도 오픈소스 운영체제가 된 솔라리스에 대한 기술 세션을 대거 강화, 유닉스 시장에서 썬이 지속적으로 지켜왔던 '1인자'의 자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8일은 특히 '오픈 솔라리스 데이'로 규정, 공식 자바 행사가 열리는 9일에 앞서 솔라리스 관련 기술 세미나와 개발자들의 토론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썬 측은 이번 행사에 대해 "국외에서 개최된 기술 컨퍼런스 내용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다른 기술 컨퍼런스에 비해 썬 테크데이에서 발표되는 내용은 본사에서도 가장 최신의 기술로 여겨지는 내용들을 공유하고 있다. 적어도 자바에 관한한, 한국이 가장 선진화된 시장 중 하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썬의 클라이언트 시스템 그룹 담당 부사장인 알란 브레너가 참석해 '자바의 기술과 변천, 현재와 미래상' 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가질 예정이다.

알란 브레너는 연설을 통해 자바가 커뮤니티를 통한 공유와 참여로 어떤 발전을 이룩해 왔는지를 설명하고 향후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자바 기술이 어떤 혁명을 가져 올 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아울러 9일 저녁에는 썬의 자바 및 솔라리스 기술 아키텍트들이 맥주 파티를 열어, 국내 개발자들과 업계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