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네이트가 구글과 만났다. 양사는 검색된 웹 콘텐츠를 모바일에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의 공동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 구글(CEO 에릭슈미트)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구글의 트랜스코딩(Transcoding)기술을 이용, 웹 페이지를 휴대폰 화면에 맞게 실시간 재편성 해 주는 서비스를 하게 된다.
앞으로는 웹상의 콘텐츠를 직접 검색, 무선인터넷 네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과 구글은 오는 11월 중 이 같은 모바일 검색서비스를 단말기별로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CI본부장 윤송이 상무는 "구글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SK텔레콤이 구글이라는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포석을 다졌다는 점에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 모바일 프로덕트 딥 니셔 디렉터는 "SK텔레콤과의 제휴는 전세계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구글의 전략적 방향에도 부합하는 중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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