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스토리지 업체 넷앱코리아(지사장 정철두)는 최근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제 단순한 디스크 스토리지 업체서 VTL, 컴플라이언스, 보안 등 다양한 분야를 사업영역으로 추가하고 있는 것.
신 사업의 중심은 VTL이다. 지난 2월에 VTL솔루션을 처음 소개한 넷앱은 최근 3가지 제품을 추가 발표함으로써 VTL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넷앱은 제품 출시와 함께 금융, 정부, 공공 기관 및 통신 부문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금융 업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VTL 솔루션과 스토리지 보안 솔루션인 데크루 제품을 추가 옵션화하여 공급을 강화, 금융권내 주요 레퍼런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넷앱은 VTL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디스크 백업(Disk-to-Disk Back Up) 캠페인을 통해 시만텍 넷백업 사용자를 위한 넷앱 솔루션, 기존 넷앱 고객을 대상으로 향상된 고급 백업 솔루션 그리고 추가 옵션으로 스토리지 보안 솔루션인 데이타포트(DataFort)제품까지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시장 공략을 확대해 왔다.
이같은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통해 넷앱은 단일 모듈러 스토리지 아키텍처에 기반한 통합 스토리지 전문 업체로서 입지도 더욱 강화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컴플라이언스, 아카이빙 등의 신규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어 가고 있다.
최근 기업의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기존과 다른 혁신적인 데이터 백업의 변화가 요구되면서 백업은 단순한 정보 보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색인하고 검색하여 데이터가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찾아질 수 있는 전략적인 솔루션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 정보 보안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넷앱은 원활한 스토리지 시스템의 가동을 돕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주어 최적화된 데이터 관리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최적의 스토리지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06년부터 넷앱은 가상화 장비인 V-시리즈, 새로운 VTL 솔루션과 넷캐시(NetCache) 제품, 스토리지 보안 솔루션 데이타포트 및 초저가 스토리지인 푸마(코드명) 출시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넷앱코리아는 기존 ISP, SMB 시장 및 국내 제조 시장에서 거두었던 다양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타겟 시장을 금융, 정부, 공공 기관 및 통신 부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VTL 전략과 마찬가지로 금융권내에서 주요한 레퍼런스를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넷앱코리아는 한국스토리지텍과 한국썬에서 스토리지 분야 수장을 맡았던 정철두 지사장을 영입해 영업력도 한층 강해졌다는 평가다.
◆주요 제품
애딕, IBM, 퀀텀, 썬 등의 테이프 라이브러리 등 사용 중인 기존 운영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사용과 관리가 편리하여 TCO 감소 및 ROI 향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니어스토어 VTL은 소프트웨어 VTL엔진과 하드웨어 스토리지가 통합된 일체형이란 특징도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넷앱 니어스토어 VTL와 별도로 테이프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또한 넷앱이 새롭게 발표한 니어스토어 VTL300, 니어스토어 VTL700, 니어스토어 VTL1400 제품은 압축 기능을 통해 디스크에 저장될 수 있는 데이터 양이 2~3배 증가 됐으며 VTL 기록 성능 또한 현존하는 시스템보다 50% 이상 향상 됐다. 이로써 고객은 성능저하 없이 디스크간 백업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 할 수 있다.
집계된 서버 작업 로드를 처리하거나 하이 디멘드(high-demand)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느냐에 상관없이 일관된 고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제품군,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 데이터베이스, 대규모 이메일을 비롯해 전자제품, 항공 디자인, 지진정보처리,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와 같은 다양한 전문 어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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