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텔슨티엔티를 인수한 케이디씨정보통신 김태섭 대표가 텔슨티엔티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케이디씨는 10일 텔슨티엔티 청주공장에서 텔슨 및 케이디씨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태섭 회장은 3단계의 텔슨 향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김태섭 회장이 제시한 경영계획은 ▲자원의 최적화를 통한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과 원가절감을 통한 대외경쟁력 확보 ▲회사 자체의 상품 보유 ▲자본이익의 극대화 등 세가지다.
이를 바탕으로 텔슨티엔티는 내년중 케이디씨의 3D입체 디스플레이 기술을 응용한 휴대용 단말기를 출시하고 임직원의 처우를 동종업계 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2010년 이내에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텔슨티엔티는 구 텔슨전자의 생산설비 및 인력을 그대로 유지하며 지난 5월중 작년 실적을 초과했다. 케이디씨는 부채가 없는 텔슨티엔티의 금년 매출목표로 130억원, 순이익 규모로 10억원 전후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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