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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도난방지용 위치추적장치 등장


 

자동차에 비해 도난 사고가 빈번한 오토바이를 위한 도난 방지 위치 추적장치가 등장했다.

한국위치정보주식회사(대표 곽치영)는 오토바이 전용 상품 '마이폴 오토바이'를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고가 오토바이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마이폴 오토바이는 차량용 서비스인 '마이폴카'를 기본으로 오토바이에 장착이 용이하도록 배선 등을 단순화 한것이 특징이다.

한국위치정보는 "오토바이는 도난율이 높지만 자차 보험에 가입하지 못해 관리에 어려움이 많으며 이륜차는 화물차를 이용해 통째로 들고 가는 형태의 도난 사고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기존의 도난 경보기, 디스크락 등이 효과를 못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지상파 LBS기반의 위치추적서비스인 '마이폴'은 실내외 어디에서도 위치추적이 가능하고 2차 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최고 반경 1미터까지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마이폴오토바이'를 설치할 경우 위치조회, 안심존, 상태알림 서비스 등을 이용해 본인소유 오토바이를 보호할 수 있다.

한국위치정보는 이 서비스를 혼다모터스코리아 등 제휴된 메이커에 우선공급 하기로 했으며 기존 고급 오토바이 소유자에게도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위치정보의 박용규 이사는 "오토바이 대리점은 물론 고가 오토바이를 소유한 동호회 등에서 반응이 좋다"며 "기존 보유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거친 뒤 고가오토바이의 경우 출고시점에서 설치를 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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