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 비스타 최종 시험판이 공개됐다.
9일(현지 시간) 뉴스팩터 등 외신들은 MS가 윈도 비스타 최종 시험판을 MS 개발자 네트워크 가입자들을 포함한 베타 테스터들에게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윈도 비스타 1차 시험판은 지난달 1일 공개됐다. 당시 MS는 1만5천 명의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시험판을 제공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시험판 발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S는 이번에 발표한 윈도 비스타 최종 시험판의 완성도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짐 알친 MS 플랫폼 및 서비스 부문 사장은 "최종 시험판의 완성도는 1차 시험판에 비해 질적으로 크게 향상됐다"며 "소프트웨어 벤더들에게 시험판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험판이 큰 무리 없이 발표되자 월스트리트에서는 오는 11월(기업용)과 내년 1월(소비자용)로 예정된 윈도 비스타의 정식 출시 일정도 지켜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이달 초 릭 셔런드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윈도 비스타가 예정대로 시장에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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