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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태권브이, 대한민국 로봇등록증 받는다


 

대한민국 대표 로봇 캐릭터인 '로보트태권브이'가 출생 30주년을 맞아 최초로 대한민국 로봇으로 등록됐다.

30년 전인 지난 1976년 7월 24일은 '로보트태권브이' 영화가 최초 개봉된 날. 산업자원부는 24일 오후 6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로보트태권브이 30주년 축하 기념행사에서 태권브의의 30세 생일선물로 사람의 주민등록증과 유사한 제 1호 대한민국 로봇등록증을 발급해 증정한다.

단, 로보트태권브이가 받은 로봇등록증은 명예등록증으로 새로 로봇등록증이라는 제도가 생긴 것은 아니다.

이재훈 산자부 산업정책본부장은 축사에서 "영화속의 존재인 로보트태권브이가 당시 어린이들에게 많은 꿈을 주고 그 꿈을 꿨던 어린이들이 지금 실제 로봇을 만드는 주역이 됐다"며 태권브이의 상상력이 로봇산업 발전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쳤음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또한 로봇의 대중화에 기여한 로보트태권브이에 제 1호 로봇등록증을 발급함으로써 로봇산업과 문화산업이 처음 만났다는 것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음 달 말에 '로보트태권브이 10대 기술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앞으로 문화계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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