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시장 1위 노린다."
한국IBM이 14일 인텔과 공동으로 개최한 x86 서버 세미나에서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한국IBM 시스템 x 총괄 이경봉 본부장은 "IBM이 전세계에서 블레이드 서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아직 그렇지 못하다"고 인정하면서 "이같은 행사를 통해 국내 점유율 역시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호언했다.
이를 위해 한국IBM은 14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인텔 기반 시스템 x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IBM 블레이드 서버인 블레이드센터와 VM웨어, 시트릭스가 결합된 솔루션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데이터센터 관리 방법론이 소개됐다. 행사에는 주로 유통과 제조 부문 기업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행사장에 마련된 컨설팅 존에서 현장 컨설팅을 받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한국IBM은 비단 인텔 기반 블레이드센터 뿐만 아니라 AMD 옵테론 탑재 제품 라인도 늘려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경봉 본부장은 오는 8월 AMD 기반 블레이드센터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은성 기자 esther@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