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지난 주말 경산지역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보유한 가축방역 차량과 경산시 공동방제단 차량을 활용, 소규모 취약 축산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축사 물뿌리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송풍시설과 안개분무시설 등 냉방 설비의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농가별 폭염 대응 요령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축산농가를 대상으로는 폭염 예방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폭염 취약시간대 사양관리 요령과 충분한 급수, 사료 급여시간 조정 등 현장 실천수칙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경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도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와 면역강화제 등 긴급 지원을 요청하는 등 중앙정부와의 협조체계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지원, 축사 냉방시설 사전 점검,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 다양한 재해 예방 사업도 병행 추진하며 폭염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폭염은 가축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축사 지붕 물 뿌리기와 환기시설 가동, 충분한 음수 공급 등 기본적인 관리만으로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동안 기상 상황에 맞춰 살수차 운영을 탄력적으로 확대하고, 취약 농가에 대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강화하는 등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