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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3메가', 국정 제1과제…당대표가 직접 챙겨야"


"대한민국 '세계 선도 국가 도약' 결정지을 것"
"호남권 치중 사업 아냐…산업지도 재편 의미"
"집권당, 국정 뒷받침뿐만 아니라 '경쟁'해야"
"메가프로젝트 지속 위해선 다음 총선 승리 필수"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사냥에 나선 김민석 의원(전 국무총리)이 이재명 정부 국정 제1과제인 '메가프로젝트'를 당대표가 직접 챙겨 성공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토론회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라창현 기자]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토론회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라창현 기자]

김 의원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균형발전을 넘어 지방주도성장으로'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주최하고 "메가프로젝트의 실현은 대한민국 메가 체인지를 실현할 제1 과제"라며 "전당대회를 치르고 나면 적어도 메가프로젝트, 메가 체인지에 관해선 당대표가 되는 분이 직접 책임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메가프로젝트에 대해 "대한민국이 앞으로 사느냐 죽느냐, 대한민국이 세계 선도 국가로 도약하느냐 아니냐, 대한민국이 대체 불가의 국가로 되느냐 안 되느냐를 결정하는 결정적 프로젝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겠다고 한 만큼 여당도 그에 걸맞는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당인 민주당도 당연히 최대한의 전력투구를 해야 할 제1사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 호남권에 '800조원'이 투입되는 초거대 프로젝트인 만큼 '해당 지역에 치중된 사업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국토) 서남권에서 시작해서 충청권, 영남권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거대한 산업 지도의 재편의 새로운 재구축 자원이기 때문에 전국적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호남권으로 입지를 결정하게 된 데 대해선 "웃픈(우스우면서도 슬픈) 진실인데, 너무 발전을 안 해서 기업도 없고 땅값도 싸서 그랬다는 거 아니냐"며 "이제는 험지가 옥토가 되고 인생이 돌고 돌듯이 그렇게 해서 지방주도성장을 넘어서 '변방주도성장'으로 가는 새로운 역사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토론회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라창현 기자]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송 나온 김민석 국무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해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단 1도 레임덕이 없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우리에게도 이제 국민주권정부의 한 해가 준비가 끝났고, 이제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셈이다. 이제 뛰어야 하므로 그런 점에서 우리도 그러한 각오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정부와의 '경쟁 기조'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재명 정부가 우리가 열어야 할 민주의 황금시대, 민주당의 황금시대, 민주주의의 황금시대, 대한민국의 황금시대를 여는 첫 서막이 되도록 만들어야 할 사명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권당인 민주당은 국무회의를 공개하고 대통령이 놀라운 속도로 끌고 가고 있는 이 국정을 뒷받침할 뿐만 아니라 경쟁하고,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오히려 더 앞서갈 수 있도록 전면적인 정책 속도전을 해야 한다"며 "필요한 부분은 더 창의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정부의 백년대계 사업인 메가프로젝트를 마무리 짓기 위해선 오는 2028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만약에 우리 여당이 다음 총선에 승리하지 못해서 정치적 안정을 가져오지 못하면, 저는 이 거대한 국가적인 미래 사업 자체가 표류할 수 있다는 점을 직시한다"며 "장기적인 정치적 안정을 위해 다음 총선 승리를 꼭 이루어내는 것이 이 국가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숙제"라고 재차 말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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