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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내달 7일 나스닥100 편입⋯상장 한 달 만에 '초고속' 행보


"지수 추종 자금 43억달러 유입 기대"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가 내달 7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스닥은 이날 스페이스X가 내달 7일부터 나스닥 100 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한다고 공시했다. 나스닥 100은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비금융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이 큰 100개 종목으로 구성되는 대표 지수로 아마존, 애플 등 굴지의 기업이 포함돼 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지난해 11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사우디 투자포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듣는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스페이스X는 지난 12일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나스닥 100에 편입되게 됐다. 나스닥은 초대형 기업의 경우 빠르게 나스닥 100에 편입하는 '패스트 트랙' 규정을 도입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에는 49억달러(약 7조5000억원)의 순손실을 냈지만, 완화된 편입 기준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나스닥 100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지수 편입은 통상 신규 편입 종목에 대한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 유입을 유발하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스페이스X의 나스닥 100 편입으로 약 43억달러(약 6조6000억원) 규모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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