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정용진 직접 지휘봉…이마트·신세계프라퍼티 대표 겸임


등기 대표이사 올라 이사회·주주 평가받기로
스타벅스코리아 신임 대표엔 신동우 내정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이사를 맡는다. 법적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려 책임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을 신세계프라퍼티 각자대표로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정 회장을 등기 이사로 추천하고 향후 주주총회를 거쳐 임명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올해 정기임원 인사 때 정 회장을 각자대표로 내정한 후 내년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당면한 현안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정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 마케팅 사태를 거치며 정 회장이 공언한 스타벅스코리아와 신세계그룹의 쇄신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이마트는 스타벅스코리아 최대주주인 만큼 이마트 대표이사는 스타벅스코리아 이사회 구성과 회사 운영에 막중한 책임을 진다.

정 회장은 "회사 경영에 대해 명확한 책임을 지라는 시장의 요구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대표이사로서 이사회와 주주의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는 그룹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프라퍼티, AG글로벌홀딩스 등 3곳이 된다. 정 회장은 지난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합작한 AG글로벌홀딩스(당시 그랜드오푸스홀딩)의 초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3월 미국 리플렉션AI와 업무협약(MOU)에 따른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주관할 회사다. 정 회장은 3월 MOU 서명자로 직접 나선 데 이어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를 맡아 해당 사업 포트폴리오를 책임지게 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정 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 전문경영인 각자대표로 이형천 전 개발본부장을 내정했다. 이 신임 대표는 정 회장과 함께 스타필드 청라 건립 등 대형 프로젝트 계획을 추진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신동우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신 신임 대표 내정자는 스타벅스코리아의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직전에는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으로 전략 수립과 회사 살림을 맡았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용진 직접 지휘봉…이마트·신세계프라퍼티 대표 겸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