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쿠팡과 티빙에 이어 CU의 편의점 택배도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비밀번호는 물론 연계정보(CI)까지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CU 편의점 택배를 운영하는 BGF네트웍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BGF네트웍스는 신원 미상의 해커가 시스템에 비인가 접근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출된 개인정보는 온라인 회원 고객에 관한 정보에 한하며 고객이 발송 시 입력한 수하인 등 제3자의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CU 편의점 택배 개인정보 유출 사고 안내 화면 갈무리. [사진=CU 편의점 택배]](https://image.inews24.com/v1/a4b08a01bcb848.jpg)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성별, CI, 주소,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이다. 비밀번호는 단방향 해시 방식으로 암호화돼 저장돼 안전하다는 설명이나, 다른 사이트와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경우 변경을 권장했다.
비밀번호와 함께 온라인 주민등록번호로 취급되는 CI가 유출된 만큼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CI는 비밀번호보다 복구가 어렵고 여러 서비스 간 계정 연결에 활용되는 식별값이라는 점에서 장기적인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다.
회사는 사고 인지 직후 공격 IP의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이상 징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보안 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비에 나섰다.
BGF네트웍스는 "출처가 불분명한 번호의 전화 수신, 문자메시지 내 URL 링크 클릭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당사를 사칭해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행위에 속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안내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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