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호조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차와 기아는 5월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17만486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 EV9 GT [사진=기아]](https://image.inews24.com/v1/96b29f6817efac.jpg)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9만435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증가했다. 제네시스를 제외한 현대차 판매량은 8만7468대로 3.5% 늘었다.
기아는 8만50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6890대로 2.5% 늘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판매 증가는 친환경차가 이끌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5월 친환경차 판매량은 5만26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한 비중은 30.1%였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도 74.4% 증가한 4만3392대로 월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만7천215대로 23.8%, 기아는 2만6177대로 138.6% 각각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는 93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4% 늘었다. 현대차는 6479대, 기아는 2822대를 판매했다. 각각 6.1%와 90% 늘어난 수치다.
차종별로 현대차는 투싼 2만581대, 엘란트라 1만6819대, 팰리세이드 1만3089대가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
기아는 스포티지 1만8405대, 텔루라이드 1만3665대, K4 1만2592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5월 판매량을 공개한 업체 중 도요타는 22만3800대를 판매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혼다는 14만8903대로 9.9% 증가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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