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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靑 출신 엇갈린 성적표…우상호 당선, 김병욱·하정우 고배


출마자 7명 가운데 5명 당선…전은수·김남준 국회 입성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4일 춘천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6.4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4일 춘천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6.4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전직 청와대 참모 출신 인사들이 희비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공식 후보로 등록한 청와대 출신 인사는 모두 7명이다.

우상호 전 정무수석(강원지사), 하정우 전 AI미래기회수석(부산 북갑), 김병욱 전 정무비서관(경기 성남시장), 김남준 전 대변인(인천 계양을), 전은수 전 대변인(충남 아산을), 김남국 전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경기 안산갑), 손화정 전 국민통합비서관실 행정관(인천 영종구청장) 등이다.

이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장 1명, 국회의원 3명, 기초자치단체장 1명 등 5명이 당선되며 집권 2년 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을 지원하게 됐다.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재선에 도전한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접전 끝에 당선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충남 아산을에 도전장을 내민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도 모두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디지털소통비서관 출신으로 핵심 친명(친이재명) '7인회' 중 한 명인 김남국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도 김석훈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다시 배지를 달게됐다.

청와대 행정관급 인사 중 유일하게 당내 경선을 통과한 손화정 인천 영종구청장 후보도 당선되며 '초대 영동구청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4일 춘천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6.4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남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4일 인천 계양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2026.6.4 [공동취재] [사진=연합뉴스]

반면 김남국 당선인과 함께 '7인회' 소속이었던 김병욱 전 비서관은 성남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에게 패배하며 고배를 마셨다. 더욱이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번 패배는 여권에 뼈아픈 대목이다.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이 한동훈 무소속 후보에 약 1500표 차이로 석패했다. 앞서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당선인이 내리 3선을 했던 곳이었고, 부산 북갑이 하 후보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지만, 한 후보의 높은 인지도와 보수층 결집을 넘어서는 데는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4일 춘천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6.4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4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6.4 [사진=연합뉴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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