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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지방산, 암세포 성장 억제 外 [과학게시판]


손상된 장을 다시 살리는 오가노이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국내 연구팀이 식물성 기름 등에 풍부한 지방산이 체내에서 대사되며 생성되는 물질인 ‘13-HODE’가 엠토르에 직접 결합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천연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부작용 줄인 차세대 항암 치료 전략 가능성 제시

지방산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천연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KAIST]
지방산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천연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 생명과학과 김세윤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총장 김동원) 약학대학 변영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체내 지질 대사물질인 13-HODE(지방산이 대사되며 생성되는 지질 대사물질)가 암세포 성장의 핵심 조절 인자인 엠토르의 활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김세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체 내에서 생성되는 지방 대사물질이 암 성장 핵심 단백질인 엠토르를 직접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혀낸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방 대사를 활용한 새로운 항암 치료 전략뿐 아니라 염증과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엠토르 과활성을 조절하는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상된 장, 다시 살리는 오가노이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손미영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ʻ인간 장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와 약물평가 플랫폼 원천기술ʼ을 총 83억여 원(선급금과 마일스톤 등) 규모의 정액기술료와 앞으로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포함하는 조건으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전문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오상훈)에 이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손미영 박사 연구팀이 2018년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성숙 장 오가노이드 제조기술을 개발한 이후 축적해 온 3건의 핵심 특허와 노하우를 포함한다.

방사선의학 역할 국제학술지 발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방사선의학 분야 연구·진료·공공의료 성과를 담은 논문이 국제학술지 ‘Radiation Medicine and Protection’ 2026년 특별호에 실렸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그동안 쌓아온 암 생존자 관리, 신약 개발, 재난 대응, 국제협력의 성과들이 ‘모든 사람의 건강한 삶’(SDG 3), ‘의료 혁신과 인프라’(SDG 9), ‘글로벌 파트너십’(SDG 17)이라는 UN의 세 가지 글로벌 보건 의제를 실현하고 있다는 내용이 인정받았다. 암 치료 접근성 확대, 의료 혁신, 국제 보건 연대라는 세계적 과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에너지연,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 개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은 지난 5월 31일부터 3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연료 생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을 개최한다.

5일 동안 진행되는 올해 워크숍에서는 온실가스 포집과 활용, 바이오매스 및 폐기물 활용, 미세먼지 제어, 청정연료 생산, 수소, 연료전지, 에너지 AI 등을 주제로 한 15개 세션과 180건의 논문 발표 등 양국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DGIST, 지역사회에 청렴·나눔 실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이건우)은 1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백혈병소아암후원회에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동들의 치료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광주과학관, 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제42회 필 사이언스 강연 개최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오는 6일 오후 2시 본관 1층 상상홀에서 제42회 필 사이언스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은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정용환 박사를 초청해 ‘기후위기 시대, 지구를 구할 에너지는?’을 주제로 진행된다. ‘북극곰의 눈물을 닦아주세요’라는 부제 아래 기후변화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어린이과 가족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재료연, ‘제17회 경남초등학생 과학상상 그리기 대회’ 개최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은 지난 5월 30일 경남 창원에 소재한 KIMS 운동장에서 ‘제17회 경남초등학생 과학상상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에는 경남지역 초등학생 300여 명과 가족 등 약 900명이 참여해 미래 과학 세상을 향한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상상력을 그림으로 펼쳐냈다.

WISET, 덕성여대와 이공계 여학생 양성 힘 모은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WISET)과 덕성여대(총장 민재홍)는 1일 오후 4시 덕성여대에서 ‘여학생의 이공계 진로와 성장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공계 분야의 여학생 비율이 여전히 낮은 현실을 개선하고 여중고생과 이공계 여대생의 진로 탐색 및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양 기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구혁채 제1차관, 주한 베트남 대사와 면담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2일 서울에서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 대사와 면담을 갖고 두 나라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구 차관과 부 호 대사는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 양국 과학기술의 실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에이치에너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와 AI 기반 태양광 발전소 안전관리 체계 구축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최동환)와 ‘태양광발전설비 AI 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발전 사업자의 법정 의무 이행 지원과 발전소 운영 편의성 향상이다. 전북본부는 관할 지역 발전소에 대한 법정검사를 실시하고 안전정보를 에이치에너지에 제공한다. 에이치에너지는 이 정보를 AI 기반 발전소 자산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에 연계해 발전 사업자에게 전달한다. 양 측은 전북 권역부터 시범 운영하며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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