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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또래 4명에 집단폭행 당한 여중생⋯경찰 수사 중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광주에서 여중생이 또래 학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

31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중학생 A(15)양이 또래학생 4명으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가해 학생들은 지난 28일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A양을 단체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 속 A양은 10여명의 학생에게 둘러싸여 무릎을 꿇고 있었다.

가해 학생 중 일부는 A양의 상의를 강제로 벗기는 등 모욕적인 행위를 이어갔고 주변 학생들은 담배를 피우거나 폭행 장면을 지켜보는 등 방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얼굴을 집중적으로 맞아 안면부가 골절되는 등 전치 2주 이상의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양은 가해 학생 중 1명인 B양과 소셜미디어(SNS)로 대화하던 중 시비가 붙자 직접 만났으며 다툼이 벌어지자 B양이 친구들을 불러 모아 A양을 함께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학교 측과 협의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지 관할인 광주 서부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하는 단계"라며 "가해 학생들을 차례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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