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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주권자로서 당연한 권리행사" 부산서 사전투표 이어져


20대 청년부터 지팡이 짚은 어르신까지 투표소 찾아 권리행사
사전투표 둘째 날 오후 2시 기준 16.87%…지난 지선보다 1.99%p ↑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주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해야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부산지역 사전투표소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점심 무렵 연제구 연제구청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권자들로 붐볐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 째인 30일 낮 12시 부산 연제구 연제구청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박채오 기자]

투표소는 어린 자녀와 함께 온 젊은 부부부터 지팡이를 짚은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유권자로 북적였다.

초등학생 자녀와 투표장을 찾은 한 유권자는 "교육차원에서 아이들과 투표장을 찾았다"며 "민주시민으로서 투표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관외투표를 위해 사전투표장을 찾는 시민들의 수도 상당했다. 부산진구에 거주한다는 한 청년은 "친구들과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다 같이 투표를 하러 왔다"며 "주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웃어보였다.

이날 연제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투표 시작 전부터 유권자들이 대기하기도 했다.

이어 "북적이는 수준은 아니지만, 유권자분들이 꾸준히 투표하러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무더운 날씨 탓인지 평일이었던 전날(29일)보다는 투표자 수가 적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기준 부산지역 사전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285만7천335명 중 48만2천101명이 참여해 16.8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의 동시간대 사전투표율(14.88%)보다 1.99%포인트 높은 수치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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