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접근성 인식의 날(5월21일)을 맞아 '쉬운 배달앱 사용법' 영문판을 배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접근성 인식의 날(5월21일)을 맞아 '쉬운 배달앱 사용법' 영문판을 배포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https://image.inews24.com/v1/4ac87fc41b5f89.jpg)
쉬운 배달앱 사용법은 장애나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배민 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쉬운 말과 그림으로 구성한 설명서다. 배민은 디지털 기기와 배달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 발달장애인 등을 위해 2021년 처음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기획한 이후 매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이를 업데이트해 왔다.
이번 영문판은 지난 2월 시행된 배민앱 다국어 기능 업데이트에 맞춰 외국인도 배민앱을 더 쉽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방한객이 늘며 배달앱을 사용하는 외국인도 증가, 배민의 지난해 12월 글로벌 결제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0% 급증한 바 있다. 이번 영어 버전 설명서 배포는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 고객의 배달앱 접근성과 활용도를 한층 높여줄 전망이다.
앞서 배민은 쉬운 배달앱 사용법 제공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직접 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온라인 홈페이지에 '연습하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실질적으로 해당 사용법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2021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국 870여 곳 복지기관에 설명서 1850부가 배포됐고, 웹사이트에는 22만6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력해 '디지털 배움터'에서 디지털역량강화 교육 시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활용하고 있다. 배민은 올해도 쉬운 배달앱 사용법이 필요한 복지관이나 개인의 사연을 공모받아 설명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배민은 외국인 고객 모시기에 열중하고 있다. 그간 시스템상 구현이 어렵고, 수익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외국인을 위한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가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었는데 재한·방한 외국인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올해 초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는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외국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여 언어 장벽 없이 배달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국내 배달앱 중 유일하게 해외 발행 신용카드 결제와 함께 위챗페이, 알리페이플러스 등 글로벌 간편결제 수단을 지원하는 업데이트도 진행한 바 있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배달앱 사용이 어렵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꾸준히 개선해 오던 가운데 올해는 한국의 배달 문화를 경험해 보고 싶은 외국인 고객에게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영문 버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음식 배달 서비스가 되도록 앞으로도 접근성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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