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1409억원과 영업이익 1조356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57.8% 증가했다.
![HD한국조선해양 CI. [사진=HD한국조선해양]](https://image.inews24.com/v1/7bbd52b5327745.jpg)
HD한국조선해양은 "고수익 친환경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향상, 해양 부문 수익 개선 등의 이유로 전 사업 부문에서 매출과 수익성이 증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통해 출범한 통합 HD현대중공업은 매출 5조9163억원, 영업이익 9054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삼호는 매출 2조1245억원, 영업이익 3952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마린엔진은 매출 1335억원과 영업이익 326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마린엔진은 엔진 판매단가 상승, 엔진 인도 물량 증가, 부품 판매 증가로 매출과 이익이 동반 증대됐다고 설명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모듈 판매량 증대, 판가 인상 등으로 이익이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6% 증가한 159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조선 부문은 생산성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에 힘입어 매출 6조6963억원, 영업이익 1조11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42.1% 증가한 수치다.
엔진기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5%, 41.3% 증가한 7170억원과 218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이중연료 엔진 수요 확대와 판매 단가 상승 영향이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프로젝트 공정률 상승에 따른 수익 인식 확대와 비용 절감 효과에 힘입어 매출 4578억원, 영업이익 8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3.8%, 1212.1% 증가한 수치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대형 탱커선을 중심으로 신조 발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스선과 컨테이너선의 발주도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미국 내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입찰이 본격화되며 LNG선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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