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 마련된 청각장애인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 매장 오픈 행사에서 탁현민(왼쪽부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유시민 작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유석영 아지오 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홍성효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42b97dc667b29.jpg)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 '아지오'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고 참석 인사들과 현장을 둘러봤다. '아지오'는 청각장애인들이 만드는 수제화 브랜드다. 행사장에는 정청래 당대표와 유시민 작가,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이성윤 최고위원 등 여권 유력인사가 출동해 힘을 실었다.
행사 초반 유시민 작가는 앞치마를 두르고 마이크를 잡은 채 “날이면 날마다 오는 날 아니다”라고 외치며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탁현민 전 비서관도 마이크를 들고 “오셔서 구경도 하시고 구두도 사십쇼”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동수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장 역시 판매 지원에 나서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행사장에 도착한 정 후보는 지지자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고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건넸다. 일부 지지자들은 반가움에 환호하기도 했다. 이후 정 후보는 유시민 작가와 악수를 나누고 실내 전시장으로 이동했다.
정 후보는 아지오 신발을 직접 신어보며 제품을 살폈고 이를 지켜보던 유시민 작가가 “손님 딱입니다, 딱”이라고 말하자 주변에서 웃음이 터졌다. 정 후보는 이어 구두를 제작 중이던 작업자에게 “직접 구두 만드시네요. 한번 맞춰보면 평생 되더라구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또 전시된 검은 구두를 들어 밑창을 살펴보던 정 후보는 “아 계산을 안 했네. 개업집엔 현찰이죠”라며 정장 안주머니에서 현금을 꺼내 전달했다. 행사 관계자에게 성수동으로 오게 된 이유를 묻자 관계자는 “청각장애인 솜씨가 아주 좋아서 여기서 살려보려 한다”고 답했다.
이후 정 후보는 유시민 작가, 탁현민 전 비서관과 함께 마련된 좌석에 앉아 대화를 이어갔다. 유 작가는 정 후보에게 책 ‘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니다’를 건넸고 정 후보는 “아 사인까지 해서”라며 웃었다. 참석자들은 책을 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유시민 작가는 정 후보에게 “캠프가 너무 매머드 아니냐. 전현직 국회의원 아니면 명함 못 내밀겠더만”이라고 했다.
정청래 당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도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정 대표는 유시민 작가와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저도 알바”라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정 후보와 정청래 의원, 유시민 작가, 행사 관계자들은 전시된 구두 앞에 함께 서서 “아지오 파이팅”을 외쳤다. 유 작가는 “정원오만 파이팅 말고 아지오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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