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과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는 2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정신의 대한민국 헌법 전문 수록을 제22대 국회에 공식 촉구했다.
강시장과 위원회는 시청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업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1980년 5월 시민들이 총칼에 맞서 지켜낸 것은 인간 존엄과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였다”며 “이를 헌법 전문에 명시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평화의 선도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쟁범죄와 권위주의 회귀라는 국제적 위협 속에서 5·18의 ‘대동세상’ 정신은 세계가 함께 구현해야 할 평화 공존의 모델이다”며 “국경을 넘어 민주주의의 가치와 희망을 전하는 자산이다”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국회에 △정파를 초월한 개헌안 의결 착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 가치의 헌법 전문 반영 △역사 왜곡 근절과 사회 통합 실현 등을 촉구했다.
특히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헌법적 가치로 승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정의로운 미래를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대한민국 헌법은 3·1운동과 4·19혁명을 넘어 부마항쟁과 5·18민주화운동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국민적 합의는 이미 이뤄졌고 이제 남은 것은 정치권의 결단이다”고 밝혔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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