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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정 속도 올리면 8년2개월⋯'대전환' 엄청난 에너지 필요"


"일할 시간 4년1개월⋯'속도가 2배면 일도 2배'"
"'밤새서' 며칠에 해치운다는 마음 갖도록 독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9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9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우리가 이렇게 일할 시간이 4년 1개월 남짓밖에 안 남았다. 하지만 우리가 국정의 속도를 두 배로 올리면 8년 2개월이 남는다"며 속도 감 있는 국정 운영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 공직자들이 힘들긴 하겠지만 속도를 배가 해야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계획을 세우기만 기본적으로 6개월 1년, 그리고 추후 행정 절차까지 하면 또 1년, 2년 그런다"며 "그렇게 해서 어느 세월에 이 격변의 시기를 우리가 견뎌내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대 변화의 시기인데 기존에 하던 방식대로 하면 큰 힘이 들지는 않겠지만, 대 전환을 이뤄내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마음을 다시 새롭게 먹고, 에너지도 많이 투입해서 완전히 방향을 바꿔야 된다"며 "행정을 하는 데 있어서 그냥 기본적으로 '몇 달' 이런 생각을 버리고 '밤새워서 며칠 사이' 또는 '한 두 달' 안에라도 해치운다는 마음을 가지도록 각 부처 청을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 절차에 대한 '사고 전환'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행정을 1단계, 2단계, 3단계 하는 식은 통상적 절차"라며 "지금은 그렇게 할 여유가 있는 시기가 아니다. 전혀 다른 차원으로 사고하고 행동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가 명확하면 그냥 모든 절차를 동시에 수행하도록 하고 필요하면 관련 규정들도 개정하라"며 "지금은 비상시기이기 때문에 생각 틀 자체를 바꿔야 한다. 필요한 법도 개정하고 시행령이든 규칙이든 지침이든 필요하면 바꾸면 된다. 헌법의 범위 내에서 국회의 협조를 받아서 필요한 법을 바꾸면 되지 않나"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속도가 두 배면 일을 두 배 할 수 있다"며 "다들 열심히 잘하고 있지만 잠을 좀 더 줄이자"고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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