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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546억 규모 특수케이블 투자 유치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산업용 특수케이블 생산 거점으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부산시는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화통케이블그룹 자회사인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과 산업용 특수케이블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은 지난 2019년 중국 화통케이블그룹이 부산시 외국인 투자지역에 설립한 기업으로, 산업용 특수케이블을 생산하며 글로벌 전력선 시장 수요에 대응해왔다. 동시에 국내 기업과의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지역 산업과의 협력 기반도 확대해왔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이번 투자 규모는 3900만 달러(약 546억원)로, 435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이는 2019년과 2023년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투자다.

화통케이블그룹은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도 부산을 안정적인 생산 거점으로 판단해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력선 및 특수케이블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국내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기업 유치 초기 단계부터 법인 설립, 공장 확보, 외국인 투자 비자 발급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행정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법무·금융·출입국관리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투자는 부산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과 기업 친화적 투자 환경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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